세 여자와 아름다운 동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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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를 위해 시작(詩作)하다

[아빠의 자작시11] 부고[訃告]

생각이 날다 2023. 8. 21. 11:27

[자작시11]

 부고[訃告]

                    飛想

 

바람이 지나간 다음에는
나무가 흔들렸다


시간이 흐르면 봄도 지나가는데
그럴 때마다
꽃잎은 바닥에 흩어졌다  


때이른 너의 소식에는
말없는 구름마저

차가운 흔적을 남긴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