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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여자와 아름다운 동행
독서를 좋아하는 일곱 살 딸을 위해 본문
누구에게나 세상살이가 다 그렇겠지만
나에게도 삶은 그리 평탄하지 않았다.
스무 살에 나를 만난 아내와 15년 연애하고 불혹이 되어서야 비로소 결혼을 하였다.
7살, 5살.
다행히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딸을 둘이나 낳았다.
믿음으로 제 인생 내게 헌신한 아내와 두 딸을 위해 문득 뭔가를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.
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줄 아는 우리 큰 딸을 위해
밥 먹는 것보다 친구들과 놀이하는 것보다 책을 더 좋아하는 맏이를 위해
'푸른 사자 와니니'와 '만복이네 떡집' 시리즈를 사랑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
아빠가 해 줄 수 있는 멋진 척을 좀 해 보고자 한다.

그래서 나는 오늘부터 동화책을 쓰기로 하였다.
이곳에 한 편 한 편 글을 남기기로 하였다.
책 한 권 엮을 수 있는 그 때가 되면
딸에게 선물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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